보컬강의 “아파트관리 궁금증 풀자”···대구, 9월1~3일 ‘열린 주민학교’ 운영
페이지 정보
작성자 행복인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8-26 02:48본문
보컬강의 대구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사흘간 ‘아파트관리 열린 주민학교’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공동주택 관리와 입주민·관리자의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사업이다. 지역 공동주택 입주민·동별 대표자·관리사무소 직원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권역별 순회교육이 예정돼 있다.
교육 첫날인 9월1일에는 중·동·수성구 주민 등을 대상으로 대구교통연수원(수성구)에서 진행된다. 2일과 3일에는 서·남·달서구·달성군과 북구·군위군 권역으로 각각 나눠 행사가 열린다. 교육 장소는 서구문화회관(서구)과 구수산도서관(북구)이다. 교육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이뤄진다.
이번 주민학교에서는 층간소음 갈등관리와 합리적인 공동주택 회계관리, 경비원 등 용역근로자 고용안정 및 관리종사자 인권 존중, 위탁관리 직원 퇴직금 및 4대보험 정산·반환 방법 등의 주제를 다룬다.
대구시는 회계사와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시민이 직접 질의하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주체와 입주민의 실질적인 관리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대구시는 기대한다.
교육 희망자는 관할 구·군 건축(주택)과로 미리 신청하면 된다. 교육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아파트관리 열린 주민학교는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관리비 절감, 입주민 간 갈등 해소 등을 위해 2014년부터 운영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교육 시기(2020~2022년)를 제외하고 현재까지 약 4200명이 수료했다.
김명수 대구시 주택과장은 “입주민과 관리주체가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현장의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입주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해 주거 만족도와 근로자 근무 여건이 함께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1일 어린이들이 KT의 지니 TV 키즈랜드에서 키즈랜드 자연백과 시리즈의 시즌4 ‘베베핀: 커다란 동물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아무리 머리를 싸매고 고민을 해도 해결되지 않던 문제의 답이 의외로 산책을 하거나 잠을 자고 난 뒤 떠오르는 수가 있다.
뇌과학자인 정민환 KAIST 교수(64)에 따르면 우리 뇌에는 특정 과제를 수행할 때 활성화되는 ‘과제 네트워크’와 내적 사고를 할 때 활성화되는 ‘디폴트 네크워크’가 있다. 디폴트 네트워크는 우리가 멍하니 쉬고 있을 때도 작동한다. 이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것이다.
지난 18일 경향신문사에 만난 정 교수는 “인간을 다른 동물과 다른 특별한 종으로 만드는 것은 상상력, 창의력, 혁신 능력이며 이는 뇌의 자발적 활동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출간된 <기억의 미래>(푸른숲)은 인간만이 지닌 혁신 능력의 원천인 뇌신경망의 구조를 설명한 교양과학서다. 책은 2023년 미국 콜롬비아대학교 출판부에서 나온 의 한국어판으로, 뇌과학에 관심이 있는 독자를 상정했던 영어판과는 달리 뇌과학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다.
뇌의 기억 메커니즘은 컴퓨터와는 다르다. 컴퓨터는 정해진 위치에 정보를 저장하고 필요할 때 그 정보를 꺼낸다. 정보 자체는 저장할 때나 꺼낼 때의 차이가 없다. 뇌에서는 하나의 신경망에 여러 정보가 겹쳐지는 방식으로 정보가 저장된다. 이 때문에 우리 기억은 저장될 때마다 조금씩 바뀌는데, 여기에 인간만이 갖는 창의성의 비밀이 숨어 있다.
인간의 혁신 능력과 관련해서 흥미로운 점은 뇌에서 기억을 담당하는 부위인 해마가 상상에도 관여한다는 점이다. 해마는 사건의 궤적을 저장할 뿐만 아니라 일어나지 않은 사건을 상상할 수도 있다.
“우리의 기억은 과거를 그대로 저장하기보다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한정된 경험을 바탕으로 시뮬레이션을 하는 거죠. 어떤 사건을 정확하게 기억하는 것보다는 여러 가지 시뮬레이션을 해두는 것이 생존에 훨씬 유리하기 때문일 겁니다.”
시중에는 창의성을 키워준다는 책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정 교수는 창의성을 억지로 키울 수는 없다고 말했다. “쉬거나 자고 있을 때도 기억들이 조합이 돼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건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능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억지로 키울 수는 없어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기울이고 그 안에서 사고의 폭을 넓히는 것입니다. 독서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정 교수에 따르면 현행 AI는 1000억개의 신경세포와 100조개의 시냅스를 지닌 복잡한 뇌를 “질적으로 조악하게 모사하는 수준”으로, “질적인 결함을 양(심층신경망의 층수와 엄청난 학습량)과 속도로 메우고” 있다. 뇌의 장점인 직관과 통찰, 공감 능력, 자기반성과 메타인지(생각에 대한 생각) 능력은 갖추지 못했다. 게다가 LED 전구 한 개(20와트)에 필요한 전력이면 충분한 뇌와 달리, AI는 엄청난 전력을 소모한다.
정 교수는 AI가 인간을 지배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단순히 계산 능력이 앞선다고 해서 인간을 지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의사결정 권한을 AI에 과도하게 위임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핵무기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AI를 어떻게 설계하고 누가 어떤 목적으로 사용하느냐를 인류가 스스로 결정해야죠.”
정 교수는 기초과학 분야 연구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젊은 인재들이 의대로 쏠리는 건 안정적인 커리어 경로 때문입니다. 금전적 보상이 크지 않더라도 가슴을 뛰게 하는 연구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면 연구자의 길을 걷겠다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대학-연구소-기업을 잇는 다양한 경로, 장기적인 펀딩, 연구자 중심 연구소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합니다.”
이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공동주택 관리와 입주민·관리자의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사업이다. 지역 공동주택 입주민·동별 대표자·관리사무소 직원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권역별 순회교육이 예정돼 있다.
교육 첫날인 9월1일에는 중·동·수성구 주민 등을 대상으로 대구교통연수원(수성구)에서 진행된다. 2일과 3일에는 서·남·달서구·달성군과 북구·군위군 권역으로 각각 나눠 행사가 열린다. 교육 장소는 서구문화회관(서구)과 구수산도서관(북구)이다. 교육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이뤄진다.
이번 주민학교에서는 층간소음 갈등관리와 합리적인 공동주택 회계관리, 경비원 등 용역근로자 고용안정 및 관리종사자 인권 존중, 위탁관리 직원 퇴직금 및 4대보험 정산·반환 방법 등의 주제를 다룬다.
대구시는 회계사와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시민이 직접 질의하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주체와 입주민의 실질적인 관리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대구시는 기대한다.
교육 희망자는 관할 구·군 건축(주택)과로 미리 신청하면 된다. 교육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아파트관리 열린 주민학교는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관리비 절감, 입주민 간 갈등 해소 등을 위해 2014년부터 운영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교육 시기(2020~2022년)를 제외하고 현재까지 약 4200명이 수료했다.
김명수 대구시 주택과장은 “입주민과 관리주체가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현장의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입주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해 주거 만족도와 근로자 근무 여건이 함께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1일 어린이들이 KT의 지니 TV 키즈랜드에서 키즈랜드 자연백과 시리즈의 시즌4 ‘베베핀: 커다란 동물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아무리 머리를 싸매고 고민을 해도 해결되지 않던 문제의 답이 의외로 산책을 하거나 잠을 자고 난 뒤 떠오르는 수가 있다.
뇌과학자인 정민환 KAIST 교수(64)에 따르면 우리 뇌에는 특정 과제를 수행할 때 활성화되는 ‘과제 네트워크’와 내적 사고를 할 때 활성화되는 ‘디폴트 네크워크’가 있다. 디폴트 네트워크는 우리가 멍하니 쉬고 있을 때도 작동한다. 이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것이다.
지난 18일 경향신문사에 만난 정 교수는 “인간을 다른 동물과 다른 특별한 종으로 만드는 것은 상상력, 창의력, 혁신 능력이며 이는 뇌의 자발적 활동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출간된 <기억의 미래>(푸른숲)은 인간만이 지닌 혁신 능력의 원천인 뇌신경망의 구조를 설명한 교양과학서다. 책은 2023년 미국 콜롬비아대학교 출판부에서 나온 의 한국어판으로, 뇌과학에 관심이 있는 독자를 상정했던 영어판과는 달리 뇌과학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다.
뇌의 기억 메커니즘은 컴퓨터와는 다르다. 컴퓨터는 정해진 위치에 정보를 저장하고 필요할 때 그 정보를 꺼낸다. 정보 자체는 저장할 때나 꺼낼 때의 차이가 없다. 뇌에서는 하나의 신경망에 여러 정보가 겹쳐지는 방식으로 정보가 저장된다. 이 때문에 우리 기억은 저장될 때마다 조금씩 바뀌는데, 여기에 인간만이 갖는 창의성의 비밀이 숨어 있다.
인간의 혁신 능력과 관련해서 흥미로운 점은 뇌에서 기억을 담당하는 부위인 해마가 상상에도 관여한다는 점이다. 해마는 사건의 궤적을 저장할 뿐만 아니라 일어나지 않은 사건을 상상할 수도 있다.
“우리의 기억은 과거를 그대로 저장하기보다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한정된 경험을 바탕으로 시뮬레이션을 하는 거죠. 어떤 사건을 정확하게 기억하는 것보다는 여러 가지 시뮬레이션을 해두는 것이 생존에 훨씬 유리하기 때문일 겁니다.”
시중에는 창의성을 키워준다는 책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정 교수는 창의성을 억지로 키울 수는 없다고 말했다. “쉬거나 자고 있을 때도 기억들이 조합이 돼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건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능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억지로 키울 수는 없어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기울이고 그 안에서 사고의 폭을 넓히는 것입니다. 독서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정 교수에 따르면 현행 AI는 1000억개의 신경세포와 100조개의 시냅스를 지닌 복잡한 뇌를 “질적으로 조악하게 모사하는 수준”으로, “질적인 결함을 양(심층신경망의 층수와 엄청난 학습량)과 속도로 메우고” 있다. 뇌의 장점인 직관과 통찰, 공감 능력, 자기반성과 메타인지(생각에 대한 생각) 능력은 갖추지 못했다. 게다가 LED 전구 한 개(20와트)에 필요한 전력이면 충분한 뇌와 달리, AI는 엄청난 전력을 소모한다.
정 교수는 AI가 인간을 지배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단순히 계산 능력이 앞선다고 해서 인간을 지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의사결정 권한을 AI에 과도하게 위임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핵무기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AI를 어떻게 설계하고 누가 어떤 목적으로 사용하느냐를 인류가 스스로 결정해야죠.”
정 교수는 기초과학 분야 연구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젊은 인재들이 의대로 쏠리는 건 안정적인 커리어 경로 때문입니다. 금전적 보상이 크지 않더라도 가슴을 뛰게 하는 연구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면 연구자의 길을 걷겠다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대학-연구소-기업을 잇는 다양한 경로, 장기적인 펀딩, 연구자 중심 연구소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