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조회수 “구시대적 행사” 국군 시가행진에 씁쓸한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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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인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4-10-01 22:5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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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조회수 40년 만에 2년 연속 열린 서울 도심 국군 시가행진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첨단무기를 앞세운 행진에 열광하는 환호와 “시대에 맞지 않는 과시용 행사”라는 비판이 함께 나왔다.건군 76주년 국군의날인 1일 열린 서울 도심 시가행진에는 다연장미사일(천무)과 전투기, K-9 자주포 등 83종 340여대의 무기와 국군 장병 500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 4시간 전인 정오부터 광화문광장과 시청광장 근처로 모여들기 시작한 시민들은 “벌써 이렇게 사람이 많냐”며 행진을 잘 볼 수 있는 장소를 찾아 다녔다. 화단에 올라갔다가 경찰에 제지를 받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한국전쟁 뒤 독일로 이민했다는 김재근씨(88)는 “다음주에 한·독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는 손자가 군에 입대할 예정”이라며 “한국군의 강해진 모습을 보러 왔다”고 말했다. 자칭 ‘밀리터리 덕후’인 배태랑군(13)은 “아파치 헬기를 보고 싶어 강원 횡성에서 오전 11시에 출발했다”며 기대감을 드...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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