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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사무소 영남 최대 ‘김해화훼종합유통센터’ 개장…가격 안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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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인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5-10-19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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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사무소 경남 김해시는 강동 영남원예농협 부지에 영남 최대 규모의 ‘김해화훼종합유통센터’를 준공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김해화훼종합유통센터는 4만 5600㎡의 부지에 총사업비 460억원을 들여 건축 전체면적 6898㎡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는 절화 공판장, 분화 공판장, 저장·물류시설, 관리동, 첨단 경매·저장·물류시스템을 갖춘 영남권 최대 화훼 유통 복합단지다.
센터가 도입한 전자 경매시스템은 유통 투명성과 효율을 높이기 위한 핵심 시설로, 실시간 자동화된 거래와 공정한 가격을 형성하게 된다.
생산자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화훼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는 말린 꽃 산업 활성화 프로젝트도 추진해 조화를 근절하고 체험형 꽃 관광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화훼산업을 단순한 농업이 아닌 시민 삶을 풍요롭게 하고 문화를 꽃피우는 소중한 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유통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 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론장은 ‘시장 실패’를 겪는 중이다. 정보의 생산·유통 속도가 폭발적으로 빨라진 것은 물론 알고리즘이 필터 버블과 확증 편향을 강화시킨다. 공론장의 시장 실패는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고, 이는 전 세계적 문제다.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공론장의 재설정은 정보 검증(팩트체크), 플랫폼의 자율 규제, 디지털 시민성 확보를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3가지 축이 종합적으로 갖춰져야 한다. 이를 총괄하기 위한 공공 기구의 설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는다.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위한 위원회 설치를 위한 법률은 그동안 여러차례 발의됐다. 2018년 유은혜 당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국무총리실 산하 미디어교육위원회 설치를 추진한 적이 있고, 2020년에는 정필모 전 민주당 의원이 ‘미디어 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률은 위원회 설치의 소관 문제와 교육계의 입장 등에서 이견이 부딪혔고 야당의 반대 목소리도 컸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후퇴한 것은 물론 팩트체크 지원도 중단됐다. 공론장 회복 관련 대책은 물론 논의조차 사라졌다.
미디어 교육 관련 법률을 발의한 정필모 전 의원은 “온라인에서 사적 공간의 공적 공간화가 이뤄지면서 의사 소통의 사회적 합의 체계가 흔들렸다. 여기에 플랫폼의 알고리즘이 수익 제공과 결합하면서 혐오와 증오가 산업이 돼 버렸다”면서 “이 상황을 그냥 내버려두는 것은 국가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적 차원에서 정보의 진위를 판별하는 단계를 넘어 디지털 시민성 확보로 이어져야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힘을 얻는다. 김아미 리터러시 연구자는 “한 고등학생이 허위정보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나 혼자서 애 쓴다고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털어놓은 적이 있다”며 “교육과 정책, 알고리즘의 투명성, 양질의 콘텐츠 확산 및 허위 정보의 검증 기능 등 사회 전체가 디지털 시민성 확보를 목표로 움직일 수 있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존 논의되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위원회’의 수준을 넘어 디지털 시민성 함양 사회적 인프라 전체를 담당하는 ‘디지털 시민성 위원회’가 설립되어야 한다는 얘기다.
디지털 시민성 위원회 설치에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은 독립성이다. 정 전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 등 미디어 관련 위원회 구성을 둘러싼 오랜 논란은 독립성과 관련한 거버넌스를 제대로 만들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한국은행 총재가 의장을 맡는 금융통화위원회 수준의 합의제 국가기구 정도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금통위 수준이 이상적이라면 최근 설립된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SMCK)의 사례를 참고할만 하다.
SMC는 사이언스 미디어 센터로 국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다. 2002년 영국에서 광우병, 유전자 조작 농산물(GMO), MMR 백신의 자폐증 유발 가능 논문 사기 사건 등이 연달아 발생하며 이에 대한 과학계의 대비 차원에서 마련됐다. 영국에 이어 호주, 뉴질랜드, 독일, 대만, 스페인 등에 만들어졌고, 지난 9월 설립된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는 7번째 가입을 목표로 한다.
SMC는 긴급한 과학관련 이슈가 발생했을 때 미리 구성된 과학자 풀을 통해 빠르게 증거 기반 의견을 수렴해 미리 등록된 미디어의 전문 기자들에게 배포해 오해와 혼란을 막는 것이 주요 목표다.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 이근영 초대 센터장은 “팩트체크가 사후 대응이라면 SMC는 사전 대응으로 혼란을 막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고 설명했다. 이 센터장에 따르면 각 나라는 수천명에서 많게는 1만명이 넘는 과학자 풀을 구성해서 사안에 따라 빠르고 정확한 사실과 의견을 모아 전달한다.
SMC 역시 독립성을 최우선으로 한다. 이 센터장은 “영국의 경우 운영의 독립성을 위해 130여개 기관으로부터 후원을 받되 한 기관의 기부금이 전체 예산의 5%(호주는 10%)를 넘지 못하도록 규정한다”라며 “SMCK 역시 과기정통부 예산으로 시작하지만 3년의 인큐베이팅 기간을 거쳐 독립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캄보디아에 감금됐다가 구출된 한국 청년 3명이 현지 호텔에서 로맨스 스캠 범죄에 가담했다고 증언했다. 이들은 “촬영 장비 정비 일을 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캄보디아로 갔으나,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여권과 휴대전화를 압수당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재외국민안전대책단장인 김병주 최고위원은 18일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구조 경위와 구출 청년들과의 면담 내용을 전했다.
김 최고위원에 따르면 구출된 청년들은 총 3명으로 각각 20살, 23살, 26살이었다. 이들은 두 달 전쯤 친구나 지인, 구직사이트를 통해 “촬영 정비 일을 하면 월 500만 원을 벌 수 있다”는 제안을 받고 캄보디아행을 결정했다. 그러나 공항에서 마중 나온 차량에 탑승하자마자 여권과 휴대전화를 빼앗겼다고 했다.
이들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있는 30층짜리 호텔의 13층에 감금됐다. 한 층 위에 있는 사무실에서 매일 새벽 5시부터 오후 3시까지 로맨스 스캠 범죄에 동원됐다. 범죄 조직은 피해자와의 초기 접촉, 관계 형성, 금전 요구 등 단계별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이들은 첫 단계인 ‘접촉 역할’을 맡았다고 했다. 옆 사람과의 대화는 철저히 금지됐다. 이로 인해 구출된 청년들은 ‘총책이 중국인으로 추정된다’는 것 외의 범죄 조직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알지 못한 상태였다.
김 최고위원은 구출된 청년 중 한 명의 어머니로부터 “아들이 실종됐다”는 연락을 받은 뒤,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과 현지 경찰과의 공조를 통해 구출 작전을 준비해왔다고 했다. 우선 청년 중 한 명이 친구에 보낸 사진을 토대로 감금된 건물을 찾아냈고, 이후엔 친구를 통해 “나도 취직을 원하니 위치를 알려달라”는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자세한 호수를 알아냈다.
김 최고위원은 감금 위치를 특정한 이후 캄보디아 경찰에 급습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했다. 그는 “캄보디아 경찰은 내부 위원회를 열어 수사 여부를 결정하는데, 위원회가 끝나고 ‘오늘은 작전을 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나중에 알고보니 위원회 개최 후 급습까지 통상 2~3주가 걸린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 최고위원은 캄보디아 정부 고위 관계자를 통해 ‘지금 하지 않으면 시기를 놓친다’고 강하게 요청해 급습 작전이 성사됐다”고 말했다. 급습 당시 다른 범죄 조직원들은 모두 도주한 상태였고, 구출된 청년 3명도 도망을 가기 위해 짐을 꾸리다 경찰에 체포됐다고 증언했다. 그는 “감시가 심해 도망을 가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국회의원과 대사관이 구출해줘서 대단히 고맙다고도 했다”고 전했다.
구출된 청년들은 범죄에 가담하는 과정에서 폭행과 강압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여권을 빼앗길 때 군기를 잡을 목적으로 구타를 당했고, 이후에도 말을 듣지 않으면 빠다(몽둥이)로 때렸다고 한다. 두 세대 정도였고, 자주는 아니었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들 중 한 명은 구타 후유증으로 다리에 통증을 호소했는데,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구출된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물었더니 ‘부당하게 많은 돈을 준다는 제안은 사기이니 응하지 말라’ ‘우리처럼 속아서 오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구출된 청년들에게 실제 수입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그 부분은 확인하지 못했지만 확실한 것은 현재 수중에 돈이 전혀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출된 청년들은 현재 캄보디아 현지 경찰에 구금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이후 한 달 정도 시차를 두고 한국으로 추방돼 사법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범죄자들을 구한다는 일각의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구출된 청년들은 피해자이면서 가해자일 확률이 높지만 국가는 어떤 경우든 국민 생명을 먼저 구하는 것이 먼저”라며 “잘못한 것에 대한 법적 조치는 차후”라고 말했다. 이어 “젊은이들이 우리나라에서 좋은 일자리 있었다면 캄보디아까지 흘러왔겠나”라며 “정치인으로서 미안하고 안타깝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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