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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상위노출 국힘, 이 대통령 ‘냉부해’ 촬영 연일 맹공···민주 “한가위까지 흑색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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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인 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5-10-1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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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상위노출 국민의힘은 추석을 하루 앞둔 5일 이재명 대통령의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놓고 공세를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은 “한가위까지 대통령에 대한 허위사실로 흑색선전을 일삼는다”며 야당을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이 출연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추석 특집 방영이 하루 연기된 것을 언급하며 “지금 국민은 이 대통령 부부의 냉장고 속이 궁금한 것이 아니라 대통령의 머리 속이 궁금하다”고 적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의 48시간 행적, 결국 거짓말이었다. 거짓을 거짓으로 덮다가 결국 어제는 지난달 28일, 예능 녹화 사실을 시인했다”며 “심각한 국가적 재난이 발생한 상황에서 무슨 생각으로 예능 촬영을 했나”라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내일 방송을 보는 내내 모든 국민은 오로지 ‘김현지’ 한 사람만 떠올리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의 예능 출연분은 당초 이날 방영 예정이었다. 하지만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의 사망과 관련해 추모의 시간을 보낸다는 대통령실의 요청을 받아들여 하루 뒤인 오는 6일 오후 10시로 편성을 늦췄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가전산망 담당 공무원의 투신 사망 사실을 언급하며 “피해 국민과 가장을 잃은 유족 앞에서 배터지게 먹고 낄낄거리며 웃을텐가”라며 “국가적 재난은 아직 종식되지 않았다. 냉부해 방영을 취소할 것을 국민을 대표해 강력히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이 대통령이 국정자원관리원 화재 수습 도중 예능 프로그램을 찍었다는 의혹을 맨 처음 제기했다.
민주당은 야당이 억제 공세를 펴고 있다며 반박하며 주 의원을 고발하겠다고 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한가위에까지 대통령에 대한 허위사실로 흑색선전을 일삼는 국민의힘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실에서 모든 사실관계를 소상히 밝혔는데, 국민의힘은 여전히 정치공세에 열을 올리고 있다”면서 “국민의힘이 의혹을 억지로 지어낸다고 해서 거짓이 진실이 되지는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가적 위기 상황뿐만 아니라, ‘사망 공무원’ 마저 정쟁의 도구로 활용하기 급급함에 침통할 따름”이라며 “국민의힘에 대해 진솔한 사과를 요구하며, 주 의원에 대해서는 즉시 고발 등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지난 4일 JTBC 측에 예능 방영 연기를 요청했다며 방송 녹화는 지난달 28일 이뤄졌다고 밝혔다. 다만 당일 이 대통령은 촬영 전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는 등 업무 공백은 없었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3일, 전북 완주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민주노총 전북본부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3일 오후 9시15분쯤 완주군 봉동읍 현대차 전주공장 도장공장에서 일어났다. 상부 덕트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 하청노동자 A씨가 5.6m 아래 개구부로 떨어져 숨졌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문제가 된 개구부는 원래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철거업체가 임의로 새로 만들었다”며 “안전난간이나 추락 방지망 등 기본적인 안전장치가 전혀 설치돼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조치를 하지 않아 발생한 명백한 인재(人災)”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정부의 산업안전 관리 책임도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대통령이 ‘예측 가능한 추락사고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과 같다’고 말하고, 노동부 장관이 명함에 ‘떨어지면 죽는다’는 문구를 새긴다 한들 현장의 노동안전 불감증은 여전하다”며 “정부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단호한 태도를 실질적인 조치로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조는 또 현대차가 ‘하청업체 사고’라며 책임을 회피하거나 유족에게 조속한 합의를 종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원청으로서 사고의 진상규명에 적극 협조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고용노동부에도 철저한 조사와 강력한 조치를 촉구했다. “현대자동차(원청)와 선우오토텍(설비 하청), 백산테크(철거 재하청), 대영기술(덕트 철거 재재하청)으로 이어지는 복잡한 다단계 하청 구조 속에서 일부 공정만 작업중지권을 발동할 것이 아니라, 전체 철거작업을 중지하고 전면적인 안전점검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명절을 앞두고 또 한 명의 노동자가 산업 현장에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했다”며 “노동자의 죽음 위에 쌓인 이윤은 결코 정당하지 않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정부의 실질적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차 측은 “불의의 사고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사고 원인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필요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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