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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치료제구입 KB국민은행, 캄보디아 심장병 환아 5명 수술·치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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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인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5-09-18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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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치료제구입 KB국민은행은 심장병을 앓고 있는 캄보디아 어린이 5명을 국내로 초청해 수술·치료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환주 국민은행장과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한세종 구세군 한국군국 서기장관 등은 이날 경기 부천시에 위치한 부천세종병원에 입원 중인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찾아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에 수술받은 캄보디아 어린이들은 회복 후 서울 주요 명소를 둘러본 뒤 귀국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금감원, 구세군 한국군국과 2012년부터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지원사업’을 펼쳐 현재까지 어린이 110여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의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의 손길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만경6공구 방수제 매립지’의 관할권을 전북 김제시로 결정하자 군산시가 이에 반발하며 대법원 소송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16일 입장문을 내고 행안부 중앙분쟁심의위원회(중분위)의 이번 결정은 군산시의 의견과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것이라며 시는 지역 갈등을 최소화하고 새만금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중분위에 상정된 안건을 함께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시는 특히 중분위가 10여 년 전 대법원 판례를 기준으로 새만금 동서도로와 수변도시에 이어 만경6공구 방수제, 남북도로까지 그대로 적용해 관할을 정한 것은 부당하다며 매립 형상만을 근거로 단순히 도면 위에 선을 긋는 방식은 새만금 개발의 특수성과 기능적 구조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과라고 비판했다.
이어 새만금의 산업 구조를 고려할 때 도시 1·2권역은 산업·경제 기능이 집중된 핵심 구역으로, 일관된 관리·운영을 위해서는 하나의 지자체가 맡는 것이 타당하다며 이번 결정으로 새만금의 핵심 산업 기능이 분절적으로 관리되는 부작용이 우려되고, 지역 갈등이 격화돼 사업 추진에도 심각한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군산시는 이번 결정에 대해 대법원 소송 제기를 검토하는 동시에 새만금신항 관할권을 군산시가 확보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에 강력히 건의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문제가 된 만경6공구 방수제(28만6786.9㎡)는 남북 2축 도로와 교차하며 새만금 내부 간선도로 및 제방 기능을 담당하게 될 구간이다.
앞서 지난해 8월(만경6공구 방수제)과 올해 탐정사무소 4월(남북 2축 토로) 해당 매립지 관할 결정을 신청한 이후 중분위는 군산시·김제시·부안군 등 관할 귀속을 희망한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해 논의를 진행해 왔다.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과 함께 올해 역대 최다 관람객 수를 기록한 국립중앙박물관의 인기는 폭우가 쏟아진 17일에도 이어졌다.
평일인데도 박물관 앞에는 관람 1시간 전부터 ‘오픈런’을 하려는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로 긴 줄이 만들어졌다. 시각장애인 김미선씨와 A씨도 줄을 서서 박물관에 입장했다. 그들 옆에는 각자의 활동보조사와 베테랑 현장영상해설사 등이 동행했다.
박재욱 현장영상해설사는 먼저 박물관 주변 풍경과 내부 층고, 전체 높이, 출입문부터 끝까지 길게 이어지는 ‘역사의 길’과 그 길 끝에 서 있는 국보 제86호 ‘경천사지 십층석탑’에 대해 설명했다. 김씨와 A씨가 탁 트인 공간 전체를 눈에 담을 순 없지만 생생한 설명을 통해 이들이 눈으로 본 듯 상상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전시실 곳곳에 실제 유물과 유사하게 만들어놓은 촉각 전시물 역시 이들이 박물관을 즐기기에 충분했다.
서울관광재단은 2019년부터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현장영상해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시각장애인들은 남산, 경복궁, 국립항공박물관, 청와대 등 11곳에서 현장영상 해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 3~7월 286명의 시각장애인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시각장애인이라면 거주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사전에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태릉은 올해 처음 신규 코스로 지정됐다. 김씨와 A씨는 국립중앙박물관 현장영상 프로그램을 체험한 첫 시각장애인이 됐다.
‘농경문 청동기’ 모형 앞에 선 박 해설사는 김씨의 손끝을 살포시 잡아 청동기 모형 위에 올려놓았다. 그리고 손끝으로 점자를 읽듯 하나하나 설명을 이어갔다.
여기 이 부분을 만져보시면 깃 같은 게 있죠. 머리에 깃을 꽂은 사람이 농기구를 들고 밭을 갈고 있어요. 여기 새겨진 그림을 통해 우리는 청동기 시대에 농경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여기는 나무 위에 새 한 마리가 앉아 있습니다. 또 이쪽을 만져보면 그릇도 있어요.
새겨진 그림을 하나하나 짚어가던 김씨는 벌써 저 시대에도 예술적인 감각이 발달됐나봐요라고 감탄했다. A씨도 옆에서 점자 설명을 차근차근 읽어갔다. 광개토대왕비에 담긴 내용, 황남대총 북분에서 발굴된 신라시대 금관과 금제허리띠의 모양과 장식을 박 해설사의 맛깔난 해설을 들으며 각자 상상해갔다.
2시간 넘게 이어진 관람의 마지막은 국보 ‘선덕대왕신종’의 맥놀이(소리와 파동)를 담은 3층 공간이었다. 선덕대왕신종은 국립경주박물관에 소장돼 있어 이곳에서는 소리로 관람이 가능했다. 김씨와 A씨는 선덕대왕신종의 진동과 울림을 온몸으로 느끼며 관람을 마쳤다.
김씨는 해설과 함께 직접 만져보며 관람하니 직접 보진 못해도 본 것처럼 생생하다.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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